김신영, 오마이걸 출신 지호와 열애설에 "말 같지도 않은 말"

 

사진=김신영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김신영이 걸그룹 오마이걸 출신 지호와의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신영은 20일 방송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최근 링크가 단체방에 많이 와서 다 봤다. 말 같지도 않은 이야기들이 생성됐더라”며 “설마 믿을 사람이 있을까 했는데 꽤 많이들 이야기하면서 링크를 올리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요한 건 (열애가) 사실이 아니라는 거다. 너무 어이가 없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앞길 창창한 동생(지호)이 혹시라도 상처받을까 봐 걱정”이라고 했다.

 

사진=지호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온라인상에서 일부 누리꾼들은 김신영과 지호가 연인 사이라는 추측을 내놓았다. 이들은 지호와 김신영이 티셔츠, 신발 등 각종 커플 아이템을 맞추고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기도 했다면서 두 사람이 열애 중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지호가 오마이걸 활동 당시 김신영과 같은 샵을 다니기 위해 멤버 중 홀로 샵을 바꿨다는 주장도 했다.

코미디언 김신영과 그룹 오마이걸 출신 지호. 2022.05.20.(사진= 김신영 인스타그램 캡처)

 

김신영은 “출근길이나 팬미팅 때 예쁘게 내보내고 싶어서 제 옷을 빌려줬던 것”이라며 커플 아이템을 맞춘 게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어 “거듭 강조한다. (연인 사이가) 아니다”라며 그는 지호에 대해 "앞길 창창한 동생인데 응원을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 제가 그런 쪽으로 매력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앞길 창창한 동생 상처 받을까봐 걱정이다"라고 했다.
 김신영은 “의문이 안 풀린 분들이나 궁금한 점이 있는 분들은 MBC로 찾아오시라”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