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할리 희귀암 투병 소식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과거 마약 투약 혐의로 한순간에 방송에서 모습을 감췄던 방송인 로버트 할리(63)가 희귀암과 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버트 할리는 지난 19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해 신경암인 ‘악성 말초 신경초종양(MPNST)’를 앓고 있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2년 전 뇌신경 마비로 병원을 찾았다가 치료 도중 온몸이 붓는 부작용을 겪었다는 로버트 할리는 다리에서 악성 종양이 발견됐다. 이후 말초 신경초종양 판정을 받은 할리는 몇 개월에 걸쳐 투병 생활을 했다.
할리는 “세계 0.1% 밖에 없는 희귀암”라며 “다리에 가라앉지 않는 염증이 있었는데, 악성 종양이 신경에 붙었다. 온몸이 붓고, 배도 다리도 두 배가 됐다”며 “신경 암인데 ‘말초 신경초종양(MPNST)’’이라는 암이다. 세계에서 0.1%도 없다. 세상에서 제일 희귀한 암 중에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미국 변호사 출신의 할리는 1997년 한국에 귀화했다. 유창한 경상도 사투리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2019년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안겼다. 재판부는 할리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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