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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디스크 증상을 체크해보자!

질병건강정보

by 픽처 2020. 4. 1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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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발생률이 높아지는 목 디스크!

 

목 디스크는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해당 부위의 과도한 사용, 또는 노화로 인해 디스크 내 수분이 감소하는 질환입니다.

 

기존에는 노화에 의한 퇴행성 변화라는 인식이 많았지만 요즘은 컴퓨터로 업무 보는 시간이 늘어나고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것들로 인해 목을 지탱하는 주변 근육들이 약해지고 디스크가 압박을 받게 됩니다. 그로 인해 이제 퇴행성 변화라는 인식이 점점 사라지고 젊은 연령에서도 많이 발생할 수 있고 그 발생률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해요!

 

우리의 목은 충격 완화 능력이 떨어지는 신체의 일부이기 때문에 일자목이나 근육이 뭉치는 증상들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목 디스크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갑자기 큰 충격을 받아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을 사용하는 행동이 오래될수록

 

모니터를 오래 보면서 작업하는 경우, 책을 오래 보는 경우,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등은 목과 어깨가 같은 자세로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통증과 뻐근함이 발생하면서 근육 뭉침과 경직이 일어나는데 이는 곧 거북목(일자목)으로 변형을 일으키고 치료되지 않은 거북목은 결국 목 디스크를 유발하게 합니다.

 

 

 

거북목에서 목 디스크로 진행!

 

목뼈가 지탱할 수 있는 이유는 목뼈 주위 근육과 인대가 목뼈를 감싸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목 근육의 경직으로 인해 7개의 마디로 된 목뼈에 협착이 일어나거나 일자목으로 변형되면 가장 많이 꺾인 목 부분에 머리의 무게가 집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디스크의 간격이 점점 좁아지면서 신경이 나오는 구멍이 좁아지게 되고 결국 디스크가 터져 나오면서 신경에 압박이 가해지는 것입니다.

 

 

 

목 디스크 증상을 체크해보자!

 

 

증상에 대해 꼭 알아두셔야 할 점은 바로 목이 아닌 목을 지나는 신경과 연결된 부위에서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어깨와 팔, 손에 생기는 통증

 

목 디스크가 발생하면 목을 구성하는 뼈 사이사이의 디스크가 밀려나오며 팔이나 손가락으로 가는 신경을 압박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신경이 연결된 부의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저릿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어깨의 통증이 심해지는데 단순한 오십견과 유사한 증상이라 오십견으로 오해하기도 하는데 디스크와 오십견을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머리 뒤로 손을 얹는 동작을 하면 통증이 경감되면 목 디스크로 인한 통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팔에 힘이 빠진다

 

디스크가 삐져나오면서 척수를 누르게 되면 대부분 팔에 힘이 빠지게 되는데요, 이 통증은 디스크가 빠져나온 양에 비례해서 발생합니다. 심한 경우 한쪽 팔이 마비되기도 하고 눈을 감았을 때 비틀거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만성두통과 심한 어지럼증

 

지속적으로 원인불명의 두통이나 울렁거림, 어지러움이 느껴진다면 이것도 목 디스크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또한 두통으로 인한 이명, 수면장애, 소화장애, 우울증 등도 목 디스크와 관련된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오랜 두통으로 검사를 해봤을 때 다른 곳의 이상이 없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목 디스크, 이렇게 관리하세요!

 

 

목 디스크가 있다고 해도 매우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면 반드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건 아닙니다.

 

목 디스크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대부분 1~2달 정도 휴식을 취하고 간단한 치료와 운동을 통해 증상이 금세 호전되기도 합니다. 한번 튀어나온 디스크는 그대로 있다고 하더라도 염증반응이 줄어들면서 통증이나 다른 증상이 줄어들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스스로 할 수 있는 운동 예방법에 대해 알려드릴 테니 가끔씩이라도 어깨나 목에 통증이 있으신 분들은 따라 하셔서  평소에 미리 목 디스크를 예방하실 길 바랍니다.

 

앉은 자세로 손을 위로 쭉 뻗어서 올려주고(만세 하는 자세) 내려주는 운동을 반복합니다.

 

 

벽을 바라보고 똑바로 서서 이마로 축구공을 벽에 붙인 뒤에 공을 눌러 떨어지지 않게 지지한 상태에서

 

턱을 가슴 방향 쪽으로 10초 가까이 당깁니다.

 

 

 

엎드려서 책이나 스마트폰을 보는 경우에는 목덜미 근육과 어깨 근육이 머리가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더 많은 힘을 쓰게 되는데 이때 목 디스크에 노출될 위험이 발생하기 때문에 장시간 엎드려서 같은 자세를 취하는 것은 좋지 않아요!

 

 

목과 어깨를 따뜻하게 찜질하는 것은 뭉쳐있는 어깨 근육을 풀어줍니다. 핫팩이나 찜질기가 없다면 수건을 물에 적신 다음 물기를 짜고 비닐봉지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2분만 돌려서 사용하셔도 돼요!

 

 

 

위 운동법은 같은 자세를 계속 유지하는 것보다 10분 간격으로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목 디스크는 걸리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부분 한번 디스크를 앓게 되는 경우 항상 신경 쓰고 관리해야 하며 그 관리가 조금이라도 소홀해지면 재발될 가능성도 높기 때문입니다. 특히 스마트폰을 손에서 뗄 수 없는 요즘, 이왕이면 바른 자세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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